-
목소리들
“그 일을 완전히 잊은 게 아니니까.”
-
“우리는 돈 버는 기계?”
-
“말로 설명할 수 없는”
-
“저 혼자 힘으로 살아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.”
-
“아무것도 모르는 손님들이 같이 있는 상황이니까. 항상 그 사람들이 불안요소 였어요.”
-
“완월동에도 군산처럼 여성을 위한 문화공간이나 기념할 수 있는 여성에 관한 그런 것이 세워졌으면 좋겠어요.”
-
“가장 필요한 건 내가 벌어서 살아갈 수 있는 것”
-
“햇빛 쫌 보고 싶다.”
-
“나랏법이 그 동네에서는 안 통해. 주인들 말이 곧 법이야.”
-
“당장 필요한 것은 내가 일 끝나고 들어갈 수 있는 집이 필요한 것 같아.”
-
“외롭고 쓸쓸하고 무섭고 괴로운데, 의지할 곳이라고는 여기밖에 없더라고요. 내가 기댈 수 있는 곳이 여기 밖에 없더라고요.”
-
“외롭고 괴롭고 쓸쓸할 때. 저 멀리하지 말고 항상 있어줘요.”
-
“그 안에 있으면 바깥에 일단 나오면 무섭다는 거. 근데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어요.”
-
“완월동 좀 살렸으면 좋겠어요”
-
언니들의 구술인터뷰에서 발췌
-
2015년 9월 10일 완월동에서